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 한 해도 어느덧 저물고 있다. 언제나 이맘때 즈음이면 사람들은 각자의 일상으로 바빴던 한 해를 정리하며 들뜬 마음으로 새해 각오를 다잡는다. 노을 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자면 부산했던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는다. 사진은 서부면 궁리의 낙조 풍경. 사진제공=오경세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를 맞아 팥죽을 쑤어 먹었다. 붉은 팥이 음기를 물리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 했기 때문에 팥죽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고도 했다. 홍성 지역에도 오는 22일 동지를 맞아 팥죽 나눔행사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7일 코오롱어린이집에서 열린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구세군 종소리가 다음달 1일부터 군내에 울려퍼진다. 구세군 광천영문과 홍성영문은 각각 다음달 1일, 12일부터 광천읍, 홍성읍에서 거리 모금을 시작한다. 광천읍에는 광천오거리와 광천전통시장에, 홍성읍에는 명동상가사거리에 자선냄비가 설치된다. 구세군 홍성영문 김영문 사관은 “모금 기간 동안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자원봉사자들이 자선냄

지난 26일 홍성에 첫눈이 내렸다. 지난해에 비해 5일 빨리 내렸다. 첫눈 치고는 제법 많은 11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펑 내리자 아이들은 눈싸움을 하고, 눈사람을 만들며 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홍남초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홍성군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0일 홍동면 구정리 ‘연화네장독대’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메주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에는 군내 3개 국공립어린이집 150여 명의 원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원생들은 ‘연화네장독대’에서 마련한 메주콩을 직접 절구에 빻고 메주를 만들어 새끼줄로 감싸는 체험을 했다. 최루미 회장은 “어린이들이 만든 메주로 된장을 담가 내년

입동이 지났지만 들녘은 여전히 가을걷이가 한창이고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기 위한 김장 준비로 정신이 없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에서 약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약 10% 정도 하락한 가격이다. 사진은 홍북면 산수리에서 김장에 쓸 배추를 다듬는 있는 모습.

홍주성천년길 걷기대회가 지난달 30일 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약 1200명이 걷기대회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홍주의사총을 출발해 매봉재를 거쳐 대교공원을 지나 국화축제장까지 3.7km 구간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걷기 중간 중간에는 교복입고 사진찍기, 옛날 군것질 체험,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교동마을에서는 걷기대회 참가자들

조남존 11월 5일 페이스북짚라인… 패러글라이딩 할때처럼 출발할 때만 짜릿… 담에는 번지점프랑 스카이다이빙 도전해야지. 임동현 11월 6일 페이스북올해 처음으로 재배한 히카마를 수확 중입니다. 좀 생소한 작물이지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토지홍삼농원 채널에 들어오셔서 구경하세요~^^ 토지홍삼농원님의 스토리를

홍성사랑 국화축제가 지난달 29일 개막해 오는 3일까지 홍주읍성 북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1만여 점의 다채로운 국화와 조형물이 전시되며 애견페스티벌, 홍성군 4-H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사진은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국화꽃 터널을 지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제20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광천읍 옹암리 광천토굴새우젓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우젓·김 반값경매, 배추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주부노래자랑,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치러졌다. 사진은 지난 22일 원주시에서 온 관광객들이 토굴새우젓을 맛보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