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양궁팀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충북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실내양궁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윤주 선수, 김민선 선수, 최재원 선수, 정수미 선수, 김경호 감독.

겨울 추위가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아직은 찬 기운이 남아있지만 아이들에게는 겨울이 아닌 봄 기운이 곁에 다가온 듯 하다. 홍성읍 한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난예)에 다니는 아이들이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전국 최고의 체급별 장사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는 ‘2016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가 지난 5일 홍주문화체육센터 특설씨름장에서 시작됐다. 대회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명절 연휴 동안 경기장을 찾으면 멋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초·중·고 졸업식이 지난 3일 광천제일고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내포중학교 제3회 졸업식이 지난 5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7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신열호 교장은 “졸업생 모두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설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앵글에 담았다.

영하권을 맴도는 혹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야생동물도 추위에 맞서며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절기상 대한이었던 지난 21일, 역재방죽을 찾은 겨울철새들이 얼음이 얼지 않은 부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 사진제공=조남민

지난 13일 전국적으로 내린 눈으로 홍성의 산들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이날 한때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던 홍성군은 최고 3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오후 새하얀 눈꽃이 만발한 오서산 정상의 모습. 사진제공=노중호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금마면 철마산 봉화대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금마면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 소원을 적은 풍선날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철마산에서는 짙은 안개와 구름으로 일출은 볼 수 없었다. 사진은 해맞이 행사에서 주민들이 금마면의 발전을 기원하며 만세삼창을 하는 모습.

세광아파트 옆 대로변 녹지대 수목관리가 필요하다. 수목의 활착을 위해 설치한 지지목과 밧줄들이 제 역할을 못하고, 녹지대 경관을 해치고 있다. 관리의 몫이 홍성군인지, 아님 세광아파트인지는 몰라도 시급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 또한 홍성의 이미지이니까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태양이 어둠을 밀어내며 홍성읍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매일같이 뜨고 진다지만 새해 첫날 일출은 벅찬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홍성군민 모두가 태양의 밝은 기운을 받아 제각각의 소망을 이루는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 사진은 백월산 등산로 초입에서 바라본 홍성읍 월산리의 일출. 사진제공=조남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