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중섭)가 지난 9일 음식꾸러미 배달사업을 시작했다.음식꾸러미 배달사업은 지역 내 혼자 사는 노인 중 25명을 선정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움이 없는지를 살핀다. 음식꾸러미 배달은 앞으로 매달 10일에 진행된다. 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뿐 아니라 후원자들의 후원 물품도 함께 전달 예정이다.고중섭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특히 혼자 사는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꾸러미사업에 적극 참여해주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결성면주민자치회(최진호)와 홍성군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일 협약을 체결했다. 홍성군시니어클럽은 ‘홍주천년 잼잼잼’ 사업단을 결성면복지회관에 만들어 오는 12월까지 잼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결성면 노인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수제 잼을 만들게 된다. 최진호 회장은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항면 발현마을 주민들이 지난달 2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에서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황제를 올렸다.구항(龜項)은 지명처럼 지형이 거북이를 닮았다. 성황제가 열리는 두로(頭路)봉은 이름처럼 거북머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을 훌쩍 넘은 것으로, 마을 사람들은 옛날부터 서낭신이 살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홍주 저잣거리로 마실 나가던 사람들은 으레 이곳에 있는 서낭당을 거쳐 지나갔다고 한다.발현마을 성황제는 명맥이 끊길 위기에 있었다. 일부 주민들이 종교적인 문제로

은행 방문고객을 상대로 “안녕하십니까! 어떤 업무를 도와드릴까요?”하고 고객에게 안내 멘트를 건넸다. 중년의 여성 B씨는 내게 “중요한 일이 있어 알아서 처리하고 갈게요”하고는 순서를 5분 정도 기다리시다 호출된 창구에 가서 업무를 봤다. 나는 업무를 보고 있는 B씨 뒤쪽에 쓰레기를 줍기 위해 지나가다가 대화 내용을 잠깐 듣게 되었는데 보이스피싱 관련 대화였다.업무를 마친 B씨가 물을 한잔 마시러 온 순간을 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말을 걸었다. “혹시 실례합니다만 보이스피싱 관련으로 방문하신건가요?”라고 질문했더니 B씨는 “네”라

홍동면(면장 이병임)은 지난달 26일 홍동의용소방대(대장 김수범), 홍동여성의용소방대(대장 권연자), 금당의용소방대(대장 이해연)와 산불예방 및 대응복구를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이번 협약식에서는 산불 없는 홍동면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신속한 초동진화 및 향후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면과 의용소방대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마을주민들의 의식의 전환과 지속적인 순찰ㆍ계도 및 마을 방송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이병임 홍동면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용소방대와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만약

은하면 대천마을이 매년 개최하는 마을축제인 ‘은하봉 들돌축제’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들돌은 말 그대로 들어 올리는 돌이란 뜻으로 조선시대 머슴들의 품삯을 정하기 위해 120kg의 돌을 들게 한 것이 기원이다. 옛날 정월 대보름이나 초하루에 모여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리던 것을 마을 축제로 기획한 것이다. 축제에서는 들돌장사대회, 민속공연, 연극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대천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9년에는

은하면 백인마을이 3년 이상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기념해 '화재없는 마을' 간판을 달게 됐다.홍성소방서는 지난달 28일 백인마을 마을회관에 화재없는 마을 현판을 달아주고 가정당 소화기 한 대와 화재경보기 두 대씩을 설치했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랑 멀어서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마을을 중심으로 매년 화재예방에 힘쓴 마을을 선정한다. 올해는 3년간 화재가 없었던 백인마을이 뽑혔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백인마을 최영선 이장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모아엘가 입주자들이 아파트 건설을 차질없이 마친 시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홍북읍 한울마을 모아엘가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고종민)는 지난 2일 모아주택산업(주)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감사패는 시공사 대표를 대신해 윤승찬 차장이 전달받았다. 입주지대표회의는 “아파트 건설을 잘 마무리하고 시설 및 하자처리에 대해 원만히 합의한 것에 감사하며 남은 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결성면 원천마을 송영수 이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춧가루를 기부했다. 송 이장의 고춧가루 기부는 올해로 11년 째 이어오는 선행이다.송 이장은 지난달 31일 결성면에 고춧가루 20근을 기탁했다. 이 고춧가루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매년 김장김치를 만들어 제공하는 결성면여성자율방범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 이장은 "작년에는 40근을 드렸는데 올해는 고춧가루 가격이 비싸서 20근 밖에 못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홍동면주민자치회(회장 주정모)는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달 19일에 개최하려던 홍동면주민총회를 9월 4일로 한 달 연기하기로 의결했다. 주정모 회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복구작업이 먼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홍동면주민자치회는 이날 임시회 의결에 따라 8월 12일 폭우로 쓰레기가 대량으로 떠내려 온 지역 내 하천 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했다. 장성천 금당리와 효학리 교량 부분에서부터 수란리 수란교 밑까지 약 3km 하천변 양쪽 쓰레기를 치웠다.

홍북읍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건태)는 지난 18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회원들은 도로와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 1톤을 치웠다. 김건태 회장은 “깨끗한 홍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마면은 지난 14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죽림리 철마산에서 기미년 만세운동을 펼쳤던 독립유공자 선열을 추모하는 제향을 진행했다. 이번 제향행사는 철마산3·1공원관리위원회(위원장 조철형)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유족회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미술협회홍성군지부에서는 독립운동 및 광복 관련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독립의 의의를 되새겼다.

장곡면은 지난 12일 장곡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위한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위원 공개모집에 대해 홍보하고, 주민자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읍주민자치회(회장 김종만)는 다음달 22일 오후 1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제1회 홍성읍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각 마을에서는 총회에서 논의할 안건을 오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총회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달 10일까지 홍성읍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9월 17~18일 홍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총회 안건에 대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김종만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없어 총회 당일 참석 인원이 제한된다”며 사전투표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주민총회란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

갈산면남여의용소방대(남자대장 송영수, 여자대장 주은예)가 섬을 찾아 주민들에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의용소방대원 23명은 지난 18일 보령시 삽시도를 찾아 대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마음껏 선보였다. 미용 기술이 있는 대원들은 주민들 머리 손질을 해 줬고, 농기계 수리를 할 수 있는 대원들은 주민들의 오토바이와 경운기 등을 고쳐줬다. 몇 몇 대원들은 주택과 보일러를 손 봐줬다. 여성 대원들은 각 가정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줬고 소화기 작동법을 주민들에게 알려 줬다.갈산의용소방대 문기환 총무부장은 “우연한 기회에 삽시도 어촌계장

박병도 ㈜중앙식품 대표가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체인 필락시니어봉사단에 저소득층 독거노인 이불빨래사업에 필요한 세탁기 1대를 기증했다. 박병도 대표는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결성면 원천마을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조롱박 터널이 조성돼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터널 안에서 조촐한 마을 잔치를 열 예정이다.원천마을회관 앞에는 100여 m 길이의 하우스 구조물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힘을 모아 이곳에 조롱박과 여주, 수세미를 심는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마을 사람들이 더울 때 나와서 휴식도 취하고 담소도 나눈다. 마을주민 이혜숙 씨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곳을 자주 방문한다. “어르신들이 일하다 더우면 오셔서 아이스크림도 드시고 한다. 여주는 엑기스를 만들거나 잘 익은 여주

한양조씨 5세조 양렬공 조인벽의 해월정시 시비 건립식과 6세조 양절공 조온의 부조묘 제향봉행이 지난 9일 홍북읍 대인리에 위치한 한양조씨 세령제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00여 명의 한양조씨 종친들이 제향을 위해 모였다.이날 세워진 시비에 새겨진 '해월정시'의 작가인 양렬공조인벽은 고려시대 재상으로 왜구 퇴치와 홍건적 격퇴 등 많은 무공을 세웠으며 학문에도 뛰어났다고 한다. 고려 말엽 혁명을 직감한 조인벽 선생은 태조 이성계의 매부라는 위치임에도 불사이군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여러차례 조정에 복귀할 것을 요청받았으나 이에 응하

구항면 장양마을 이광희(87)·최계식(82) 부부가 최근 마을 경로당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이광희 씨는 “마을 주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에어컨을 기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돼 아직 사용할 수 없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부는 10년 전에 장양마을로 귀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