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축구클럽(이하 결성클럽)이 20021년 홍성군 동호인리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결성클럽은 2030팀에서 6승 2무 1패로 2위를, 4050팀에서 5승 1무 3패로 3위를 기록해 통합성적 11승 3무 4패를 기록했다. 결성클럽은 매주 화요일은 광천체육공원에서, 일요일은 결성중학교와 홍성보조구장에서 운동하고 있으며 55명의 회원이 있다.결성클럽은 현재 폐교된 결성중학교를 홍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장 환경미화 및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 연말에는 결성면사무소에 회원들이 모은 성금도 기부한다고 한다. 결성클럽 강문희 회장은 “임

호젓한 숲, 남산 양지 뜸 쪽으로해살해살 피어나는 봄마중꽃처럼열댓 살 어린 나이로 설레어 보고 싶은 날 사막 같은 말들 다 버리고콩제비꽃 아기 눈빛 하나로만 말하고 싶어 남산 푸섶에 납작하니 몸 낮추고갓 깬 애벌레처럼내 몸에 온통 풀물을 들이는 이 순간 멀리 가뭄 같은 그대도 오면 좋겠네갈참나무 잎 느긋이 하늘을 덮고한 사발씩 녹즙이 흘러넘치는 오늘

고암 이응노를 주제로 음악과 미술이 하모니를 펼친다.남성중창단 아르티스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이응노의 멜로디’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이응노 화백의 작품에 맞는 음악을 선보이고 해설을 덧붙인다. 아르티스뿐 아니라 기타리스트 김진세, 코리아퓨전재즈오케스트라, 포텐아트컴퍼니, 이헌용 화가, 박혜선 서예가가 무대에 오른다. 전석 무료이다.공연을 준비한 아르티스 이승용 대표는 “공연의 주제가 고암 이응노 화백을 기리고 이응노의집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미술음악회다. 고암 이응노 화백의 미술작품과 음악, 무용이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충남도서관 3층에서 진행된다.예술단체 ‘상상고양이’가 주관하는 청소년 현대미술전에는 홍성군 청소년 70여 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명화를 재구성해 작품을 만들기도 했고, 평면과 입체 작품, 현대미술에서 주목받고 있는 팝아트까지 1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작품 전시 기획을 맡은 이안 씨는 “2015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미술이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가 아닌 유쾌한 놀이로 아이들의 일상 속에 잠재된 상상력을 이끌어냈다. 청소년들에게 미

메트로패밀리 가갑손 회장이 의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개정증보판은 지난해 10월 발간한 에 새롭게 내용을 보강했다. 이 책은 가갑손 회장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9년간 페이스북에 올린 1200여 편의 글을 모아 일기 형식으로 편집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한 평론을 담고 있다.책의 제목은 2017년 10월 16일 가갑손 회장이 결혼 51주년 기념일을 맞아 아내에게 보낸 글 제목이다. 가갑손 회장은 “이 책은 나의 일부 생활 일기이며 회고록이기도 하다”며 “평생 나를

홍동중학교에서 더위를 잊은 채 검도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홍동중이수동 체육교사의 공모사업 신청으로 이뤄진 검도교실은 대한검도회 홍성검도관 권기태 관장의 지도로 지난달 19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홍동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학년 신사라 학생은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고 말했다.

홍성 출신의 태권도 국가대표 장준(21)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장준 선수는 지난달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남자 58kg 경기에서 상대로 나선 오마르 살림을 46-16으로 이기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준 선수는 58kg급 세계랭킹 1위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기대됐지만, 4강에서 튀니지의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에게 19-25로 패하면서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표현한 연극 ‘역사의 제단’이 다음달 1일 오후 2시와 7시 홍주문화회관에서 무대에 오른다.‘역사의 제단’은 예산군에서 활동하는 극단 예촌의 작품으로 지난해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과 연출상을 받았다. 독립의 열망으로 목숨을 다하는 순간까지 결연하고 강인했던 윤봉길의 뜨거운 삶을 작품을 통해 재조명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예촌 이승원 대표는 “코로나로 관객을 만나기 쉽지 않았던 단원들은 관객을 만난다는 설래임과 기대 속에 무더위와 싸우며 연습에 한창이다. 힘든 시기지만 무대를 찾아 새로운 역사를

내포문화숲길 홍성센터(이하 홍성센터)가 7월 야간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3회의 야간걷기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2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홍예공원 주차장을 출발해 홍성 내포사색길 3.5km를 돌아 돌아오는 코스이다. 내포사색길은 용봉산 능선을 따라 걷는 길로 계단이나 경사도가 높지 않아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걷기 쉽게 조성되어 있다. 모이는 장소는 홍예공원 주차장(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로 38)이다.신청방법은 내포문화숲길 공식밴드(https://band.us/@naepotrail) 공지글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물과 랜턴 등

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기념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기념관은 홍성에서 태어난 한국 미술의 거장 고암 이응노의 정신과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한 공간이다. 그의 작품뿐만 아니라 근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경험한 예술가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기념관을 다시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자연과 조화되는 공간기념관은 지난 2011년 11월 홍북읍 중계리의 2만596㎡ 대지에 자리잡았다. 기념관 건물들은 조성룡 건축가에 의해 설계됐다. 조 건축가는 이응노의 집 전체를 인공적인 느낌을

농민교양 세미나가 오는 14일 오후 3시 홍주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농민교양 세미나는 2021 친환경농업 생산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유기농영농조합이 주관을 맡는다. 세미나를 통해 MZ세대와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농촌과 농업을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홍성군 친환경 농민 선착순 50명이 참여 가능하며, 강의는 레알팜의 김병수 팀장을 초빙해 진행된다다. 레알팜은 농촌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농사게임이다. 온라인으로만 존재하던 게임 증강 현실 등의 기술을 실제 농

도서출판 청문각 김홍석 대표가 를 홍성군민들에게 추천하고자 홍성신문에 책을 보내왔다.책은 농촌계몽운동을 이끈 심훈 선생의 종손인 심천보 심훈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썼다. 책은 광복 이후 한국 현대사 △이승만 대통령 바로알기 △박정희 대통령 바로알기 △한국을 움직인 역사와의 투쟁 △다가오는 역경의 10년 등의 내용이 담겼다.김홍석 대표는 “책에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걱정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좀 더 건전하게 설계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홍석 대표는 광동초와 광천중

단지,여름 한 철을 울기 위해땅속 어둠에서그 오랜 세월을 버티어냈을까 고목 나무 등걸에 앉아매미가 울고 있다 수년간을 굼벵이로 땅속 어둠에 묻혀 사는때가 되면 어김없이 기어 나와 허물을 벗는굳이 집을 짓지 않고 나무 그늘에 사는인간이 먹는 곡식은 절대로 먹지 않는맑은 이슬만 먹고 사는 한 역사가, 지금내 찌든 삼복더위 폭염을 짊어지고 울고 있다

서부면 궁리에 위치한 홍성승마장은 충청남도 유일의 공공승마장으로 지난 2021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 공공 스포츠 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홍성승마장은 2만2000㎡ 부지에 사무실과 마구간, 승마 실력에 맞춰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승마장 3개소와 실내승마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홍성승마장에는 21마리의 말이 있다. 가장 덩치가 큰 영국개량종 서러브레드 종이 11마리, 제주에서 개량한 한라마가 8마리, 아이들을 위한 작은 말인 셔틀랜드 포니 2마리 등이다.승마 초보자나 몸이 불편한

홍성군여성4-H지도자회(회장 오은숙)가 지난달 26일 장학기금 마련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홍주종합경기장 드라이브스루 장터에서 진행된 일일찻집에는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4-H회원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 일일찻집에 힘을 보탰다. 수익금 전액은 연말에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오은숙 회장은 “여성4-H지도자회가 만들어진 후 매년 홍성군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일일찻집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위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행사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라며

홍성군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사업단(이하 사업단)은 홍성군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홍성’의 이미지를 찾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문화도시 홍성 전국 유튜브·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유튜브와 디카시 분야로 나누어 홍성군의 역사‧문화‧인물‧자연‧관광 등을 담은 작품을 모집하며,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로, 창작자 본인이 촬영한 사진에 시를 덧붙인 작업물을 말한다.접수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3일 18시까지로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 홈페이지나 홍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에서는 우호도시인 중국 장쑤성(전장시)와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제4회 ‘우성회友城繪’ 장쑤성 국제청소년회화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우호도시인 중국 장쑤성에서 개최된 국제청소년회화대회에서 입상한 우리지역 학생들의 작품 34점을 전시해서 어린이들의 생각을 함께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다음달 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음악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음악회가 개최된다.홍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남보훈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음악회에는 보훈 가족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보훈향기 나라사랑 음악회는 지난 2017년부터 충남서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 문화단체, 팝페라 가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음악 외에도 시 낭송을 비롯해 공원 내외에 다양한 전시물이 전시될 예정이다.홍성문화원 유환동 원장은 "보훈 가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

홍성군이 홍주읍성 서문지 정밀발굴조사에 착수했다.군은 조만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홍주읍성 내부와 덕산통사거리를 연결하는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는 오관리 31-2 일원 340㎡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옹성과 체성을 중심으로 복원이 진행된 북문지 문루에 대한 고증을 명확히 하고, 홍주읍성의 보존‧정비 및 학술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발굴조사는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맡아 문화재 현상변경 및 발굴 허가 등 관련 절차 이행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2009년도 서문지 일부에 대한 정

홍성군체육회(회장 백승균)가 지난 9일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체육회 등에 따르면 특수법인 출범은 그간 임의단체로 운영되고 있던 지방체육회의 법인화를 골자로 하는 법안이 최근 공표되면서 법 시행일인 9일 공식적으로 진행됐다. 홍성군체육회는 올해 1월부터 법인설립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법인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회의를 통해 정관을 만들고 충남체육회에서 승인을 받은 수 법적 지위를 보장받는 특수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백승균 회장은 “임의단체가 아닌 법인이 된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법인 설립을 계기로 지역체육 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