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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활용 가능 아이디어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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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활용 가능 아이디어 찾기
  • 이번영 시민기자
  • 승인 2020.05.25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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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명 4주제 라운드테이블 3회 운영
5월 20일 홍성문화특화지역사업단 강의실에서 열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제1회 라운드 테이블
5월 20일 홍성문화특화지역사업단 강의실에서 열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제1회 라운드 테이블

홍성군이 본격적인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조사연구를 시작했다. 홍성군 문화특화지역사업단(단장 이승우)은 지역 전문 패널과 이해 관계자 20명을 참여시킨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 6월 3일까지 3회에 걸쳐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해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도출한다.

주식회사 쥬스컴퍼니(대표 이한호) 컨설팅으로 진행하는 라운드 테이블은 지역정체성(패널 김정헌 내포구비문학연구소장), 문화예술(패널 노재정 부여문화마을학교 협동조합 대표), 청년(패널 김영준 행복여행나눔 대표), 산업(패널 노승희 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 4개 주제로 팀을 나눠 각 주제별 5명씩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민관 거버넌스로 운영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3회에 걸쳐 논의, 토론 후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역에서 신청하는 고유 분야를 담아 지정한다.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 원까지 문화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된다. 홍성군은 2018년 공모사업으로 문화특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남도 내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역은 ‘시민이 디자인하는 문화도시 천안’ 뿐이며 몇 지역에서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성군은 이번 주제별 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의견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한다. 다음에는 정책 및 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특강과 참여형 워크숍으로 시민 라운드 테이블 운영, 관계 부서의 협력 라운드 테이블 운영을 거쳐 내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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