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우호도시 협약 앞 둬
중국 진강시에서 지난 11일 홍성군에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마스크 1만장을 보내 왔다.
진강시는 장쑤성에 위치해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3번째 청사가 있었던 지역이며 장곡면과 관련이 있는 통일신라 최치원과도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진강시에서 온 마스크상자에는 風雨同舟 和衷共濟(풍우동주 화충공제)라는 응원메시지가 적혀 있는데, 이는 ‘폭풍우 속에 한배를 탄 상황에서, 한마음으로 협력해서 난관을 극복하자’라는 의미다.
진강시와 홍성군은 우호도시 협약을 앞두고 있다. 군청 조종수 정책기획팀장은 “올 초에 우호도시 협약을 맺을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로 늦어지고 있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우의를 함께 다져 활발할 교류를 하자는 의미로 진강시에서 마스크를 보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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