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고교 3학년부터 순차 개교
마스크.발열체크 등 방역 진행
마스크.발열체크 등 방역 진행
홍성군의 9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3일 등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60인 이하 소규모 학교 전체 학생과 고2, 중3, 초1~2학년, 유치원생이 오는 20일부터 등교한다. 고1, 중2, 초 3~4학년은 27일부터, 나머지 학생들은 다음달 1일 등교하게 된다. 다만 소규모 학교의 경우 학교장 판단에 의해 13일부터 등교가 가능하나 실제 수업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홍성교육지원청 김동호 장학사에 따르면 “6월 1일까지 관내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게 된다”고 밝혔다. 학교운영은 평소와 같이 하지만 단축수업도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업단축에 대한 정확한 지침은 내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학교는 폐쇄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따라서 원격수업 시스템은 종전처럼 유지한다. 만약에 있을 확진자 발생시 2차 휴업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일선학교에서도 학생맞이에 분주하다. 광천읍에 위치한 한국케이팝고는 실습교육 위주이기 때문에 방역에 더 신경 쓰고 있다. 연습실에는 등교 전부터 교사가 상주하면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케이팝고 피기용 교감은 “학생들의 발열체크를 매일 할 예정이다. 방역을 위해 별도로 연무소독기를 도입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담당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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