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 감소…원도심 감소 원인
홍성의 아파트 가격이 내포신도시의 상승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평균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올해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결정, 공시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공시가격은 전국평균 5.98% 상승으로 서울(14.73%), 대전(14.03%)이 주도했다. 반면 충남은 0.55%가 감소했다.
홍성의 공동주택가격은 평균 1% 떨어졌다. 아파트의 하락폭이 1.1%로 가장 컸다. 이어 다세대 주택은 0.6%, 연립 주택은 0.4%가 내렸다.
원효근 한국감정원 홍성지사장은 이에 대해 “내포신도시 아파트는 오른 편이나 원도심 아파트가 하락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와 시·군 민원실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국토교통부, 시·군 민원실, 한국감정원에 재출하면 된다.
한편 홍성군의 개별 주택가격은 2019년 보다 2.37%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