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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 민주당 상승세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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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 민주당 상승세 꺾였다
  • 민웅기 기자
  • 승인 2020.04.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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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지방선거 지지율서 큰 폭 하락
홍문표 22개 읍·면서 승…내포 김학민 ‘손’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상승세에 있던 홍성·예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홍성·예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41.33%를 얻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을 합한 득표율은 29.96%에 그쳐 11.37%가 적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정당이 난립했음을 감안해도 2016년 더불어민주당(19.56%)과 국민의당(19.78%) 득표보다 10%나 줄었다. 특히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커진다.
당시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40%, 더불어민주당은 46.05%의 득표율을 기록했었다. 한국당 지지율은 1.33%가 줄어 변화가 미미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16.09%나 줄었다.


지역구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가 유효 투표의 53.95%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를 9.47% 앞섰다. 이는 두 당위성정당의 득표율 차이인 11.37%와 비슷한 수치이다.

한편 홍문표 후보는 예산, 홍성 23개 읍·면 중 22곳에서 앞섰다. 김학민 후보는 홍북읍에서만 이겼다. 홍북읍 7개 투표소에서 내포신도시가 포함된 4개 투표소에서 승리하며 홍북읍 전체에서 17.22%나 더 얻었다. 내포신도시 예산군 권역이 포함된 삽교읍 제2투표소에서 0.97%의 근소한 차이로 김 후보가 앞섰다.

이 밖에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가 이긴투표소는 발연리, 석양리 구역인 예산읍 제8투표소와 월산 2~4리, 옥암 1~2리의 홍성읍 제3투표구, 남장 2~6리의 홍성읍 제8표구 등 3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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