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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문표 당선…“지역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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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문표 당선…“지역민의 승리”
  • 민웅기 기자
  • 승인 2020.04.16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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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득표…김학민 44%에 그쳐
당내 입지·정치역량 강화 예상
민주당 절반의 성공…저력 확인
‘여소야대’ 지역정치 구도 태동
사진제공=홍문표 후보 선거캠프
사진제공=홍문표 후보 선거캠프

홍성·예산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가 당선됐다. 홍 당선자는 지역민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문표 당선자는 15일 치러진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의 53.95%를 획득해 승리했다.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4.48%를 얻는데 그쳤다. 윤상노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1.56%를 차지했다.(개표율 99.98% 기준)

이번 홍성·예산 선거는 총 유권자 155283명 중 9775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2.9%를 기록했다. 홍성군은 62.5%, 예산군은 63.4%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충남 평균 투표율인 62.4%와 비슷한 수치이다. 반면 전국 평균 66.2%보다 3.3%가 적은 투표율을 보였다.

2016년 실시된 20대 총선 투표율 57.2%보다 5.7%가 상승했다. 전국 투표율 상승폭인 8.2%보다 2.5%가 빠진다.

홍문표 당선자는 17, 19, 20대 국회의원에 이어 4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중량감을 키우게 됐다. 지난해 당원협의회 위원장에서 배제되는 등 위기설도 제기됐으나 당선으로 당내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민주당도 당선자를 내지는 못했지만 00.00의 득표율로 저력을 확인했다. 또 김 후보의 표현으로 원로, 젊은 당원, 중도·보수 출신 지지자 등이 빅 텐트아래 한 팀으로 선거를 치렀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민생당 소속의 노승천 홍성군의회 의원, 조성미, 00 전 도의원 후보가 민주당에 합류하며 지역정치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의원 선거가 여소야대홍성지역 정치라는 결과를 생산했다.

한편 홍문표 당선자는 예산, 홍성의 변화와 번영을 갈망하는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공약했던 소중한 약속을 빠짐없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홍성군을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의 중심 지역으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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