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충남도에서 실시한 분야별 종합평가 결과 지적행정분야와 산불방지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성군은 지적행정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조사 산정을 통해 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고 부동산 실명제 및 토지거래운영 등 토지관리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행법인인 지적공사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과 지적공부정리로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국·공유지 일제조사, 지적도면전산화 추진, 지적공부의 마이크로 필름화, 지적도면 수치화일 정비 등 지적역점시책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한 바 있으며 농한기를 이용 지난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적업무에 대한 이장교육을 실시중이다.

군은 내년에도 지적민원 1회 방문처리제 운영, 신설지목에 대한 일제조사,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 토지관리정보체계구축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산불방지분야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홍성군은 연말에 상사업비 2000만원과 표창패를 수여받는다.

군은 관내에 오서산, 용봉산, 백월산 등 명산이 많고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지역 입산객이 급증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무속인이 몰려들고 있는 등 산불 위험요인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산불에 대한 원인을 심층 분석,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봉쇄한 점이 높게 평가돼 산불방지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