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종 481대…최대 3일까지 가능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임대 농기계는 논두렁조성기, 관리기 등 72종 481대가 준비돼 있다. 홍성읍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장과 광천읍 생활체육공원에 있는 농기계임대장, 결성면 옛 용호초 자리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장에서 빌릴 수 있다. 홍성군에 주소를 둔 농민만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다. 1인 최대 3일까지 빌릴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임대장에 와서 빌려가고 사용 후 갖다 놓아야 한다. 임대가 처음인 경우에는 농기계 임대 프로그램 회원 가입 후 빌릴 수 있다. 농지원부 등 농민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노동자 인력 수급 어려움과 개학 연기, 각종 행사 취소 등 식자재 소비 위축으로 농민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기계임대료 면제 조치가 농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630-912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