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갈수록 높아져가는 농촌여성의 역할증대에 따라 여성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능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생활과학관에서 장구, 천연염색, 별미음식반으로 구분하여 각 분야별로 20~40명씩 교육을 실시중이다.

장구반은 우리가락 기본장단 익히기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고 있으며, 천연염색반은 천연소재를 이용한 염색의 기본 배우기를 비롯 발효쪽, 밤송이, 황토, 소목염색을 이용한 생활소품 물들이기 등을 교육한다.

별미음식반은 혜전대 식품영양과 여정숙 교수를 초청 우리고장의 농산물을 이용한 해물솥밥, 버섯수제비, 감자옹심, 호박범벅 등 총 8종의 향토색 짙은 별미음식을 기술지도한다.

센터는 농촌여성 참가자의 욕구에 맞게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합리적인 생활실천을 유도하고 사회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농촌여성 기능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