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회 일소공도(대표 박영선)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장곡면 오누이다목적회관에서 ‘유라시아 견문’부터 ‘개혁파 선언’까지를 주제로 제6회 강학회를 열었다.
마을학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 30 여명이 참석한 강학회는 이병한 earth+대표(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의 6회에 걸친 강좌와 참가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병한 교수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천일 간 백개 나라, 천개의 도시를 선으로 이으며 길 위에서 글을 섰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2019년은 개혁파의 재건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개혁파 선언’ 연재, 지구세대의 미래학교를 표방하는 개혁학당 개문, 인류세대의 첫 번째 NGO를 지향하는 earth+창립 등을 했다는 것이다. 이번 강학회에서는 몽골로드에서 할랄스리트까지.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리스본에서 블라디보스톡크까지 견문을 들려줬다.
‘마을학회 일소공도’는 농촌을 공동학습과 성장의 공간으로 재발견하고 길고 여유로운 호흡속에서 공부와 휴식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여름과 겨울 휴가철에 1박2일(12시간)의 연속강좌인 강학회(講學會)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