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 온실 정원 인기
다양한 식물·연못 즐기는 힐링 장소
다양한 식물·연못 즐기는 힐링 장소
황사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은 숨은 정원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가 지난해부터 청사 내에 661㎡의 ‘도시농업 실증포’를 운영하고 있다. 온실 속에 관엽식물, 허브, 열대 식물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다. 비단잉어가 노니는 연못에서는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식물들 속에서 쉬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벤치도 곳곳에 마련돼 있다. 무료로 차도 마실 수 있다.
지역 청소년의 농촌진로체험, 수능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감성 힐링 농업’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반 운영도 이 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승복 친환경기술과장은 “홍성군민이 차 한 잔 마시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찾는 주민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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