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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수도는 서민과 국가 전체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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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수도는 서민과 국가 전체 이익"
  • 류재중
  • 승인 200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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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행정수도건설위원장 홍성서 설명회
민주당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강용식ㆍ전 대전산업대 총장)는 지난 10일 충남도지부에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 설명단(단장 조성두ㆍ대전서구(을)지구당 위원장) 발대식을 갖고 이날 오후 홍성 노무현후보 선대본부를 방문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공약을 설명했다.

건축과 도시공학을 전공한 강용식 위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의 인구가 2550만명으로 이것은 전국토의 12%에 45%의 인구가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곳에 인구집중이 이렇게 많은 것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수도권 집중현상은 경제 뿐만아니라, 모든 분야를 마비시키고 있어 수도이전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수도는 개경과 평양으로 갈 수도 없고, 오직 올 곳은 충청권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은 정치와는 평소 멀게 지냈지만,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노무현 후보와 다섯번에 걸쳐 독대를 했다"며 "충청권 어디가 지정이 되든 충청권이 수도권이 되고 현재의 수도권이 분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같은 수도권 분산정책은 충청권만이 아니라, 전 국민 모두가 신경써야 되는 서민과 국가 전체의 이익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조성두 단장은 "행정수도 이전은 자유와 분권의 시대를 개막하고, 통일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동북아 중심국가로 가는 길목에서 충청권이 새로운 도약을 맞고 있다"며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켜 잘사는 나라ㆍ당당한 나라, 잘사는 충청ㆍ당당한 충청으로 만들어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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