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환 짚풀공예 산자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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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짚풀공예 산자부장관상 수상
  • 이번영 기자
  • 승인 2020.02.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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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홍성문화원, 보령 돌문화전시 등 준비
지난해 11월 아산시 은행나무길축제에서 손수 만든 이순신장군 갑옷을 입고 안내했다.
지난해 11월 아산시 은행나무길축제에서 손수 만든 이순신장군 갑옷을 입고 안내했다.

홍성읍 고암리 김준환(70)씨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실시한 제14회 영·호남문화예술축제 전국대회에서 공예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상을 최근에 받았다.

김씨는 이 대회에 짚풀공예품 갑옷 등 두 점을 출품했다. 김씨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는 인사동 비엔날레에 작품 두 점을 내놓는다. 5월에는 홍성문화원에서 짚풀공예, 우드버닝, 사진 등 작품으로 개인전시회를 연다. 6월 2일부터는 보령시 웅천 돌문화공원에서 한 달동안 작품 전시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환씨의 대표적인 작품은 짚풀공예와 우두버닝이다.

‘짚풀공예’는 억새, 부들, 수크령, 여풀, 골풀, 창포, 붓꽃 등 끈이 연결되는 모든 풀들이 재료다. 이 재료로 쌀독, 돗자리, 삼태기, 짚신, 바가지 등 각종 도구들을 만든다. 어려서부터 짚풀공예에 심취한 그는 입는 옷과 가방, 가디건, 니트, 조끼 등을 만들어 독창성을 인정받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산 현충원 앞 은행나부길 축제에서는 이순신 장군 갑옷을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올해 4월 28일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축제에는 짚풀 갑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해달라는 특별 초청을 받았다.

예술 감각이 뛰어난 김준환씨는 2011년부터 우드버닝에 손을 댔다. 우드버닝은 편백이나 자작나무 등에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복사해 철사펜을 불에 달구어 지져서 파내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열에 달군 펜 온도조절로 작품을 완성한다.

장곡면 화계리에 100평 크기의 하우스 농장에 ‘국야공예원’이란 간판을 달고 목공 등 각종 작업을 한다. 남산 숲길 방문자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우드버닝을 가르치는데 제자 15명이 배우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자들과함께 홍성문화원에서 80점의 작품을 내놓고 4회째 우드버닝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홍성교도소 건너편에 짚풀공예 공방을 차려놓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김준환씨는 한국서예미술예총특별작가연합회(총재 이흥남)로부터 2020인사동비엔날레 운영위원으로 위촉 받았다. 인사동에서 열리는 통일명인미술대전에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있다. 그는 이밖에도 산림청으로부터 숲길 등산 지도사 국가 자격증과 숲 해설가 자격증 등을 받아 일하며 홍성 국화전 초기부터 국화재배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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