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련(66) 씨가 미술협회홍성군지부 10대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이은련 지부장은 회원 전용 작품 전시장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미술협회홍성군지부는 지난달 20일 정기총회를 갖고 지부장 선출을 위한 투료를 진행했다. 두 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경합 끝에 이은련 후보가 회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미술협회홍성군지부는 정회원 46명과 준회원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은련 지부장은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용 전시장을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며 “홍성군 미술 발전을 위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포신도시가 충남의 중심”이라며 “내포신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내포미술대전을 신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은련 지부장은 30년 전부터 서예 활동을 하면서 전국서예대전에 출품해 특선 등 여러 상을 받았다. 홍성예총 사무국장을 맡던 시절에는 충남예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연염색전문가이자 ‘순빛공방’ 대표이다. 지부장 취임식은 이달 말 예정이다.
"회원 전용 작품 전시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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