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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초 이전 추진…초ㆍ중학교 통합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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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초 이전 추진…초ㆍ중학교 통합 신설
  • 민웅기 기자
  • 승인 2020.01.2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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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학부모설명회·찬반투표 실시
내포신도시 중흥아파트 부지 예정
초등과정 2022년 하반기 개교 목표
홍북초 교사 전겅. 사진제공=홍북초
홍북초 교사 전겅. 사진제공=홍북초

홍북초등학교를 내포신도시 안으로 옮겨 초·중 통합 학교로 신설하는 학생배치 종합계획이 추진된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도연)은 오는 30일 오후 3시에 홍북초 강당에서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북읍 대동리에 위치한 홍북초를 내포신도시 중흥아파트 옆 학교부지로 이전하고 중학교 과정을 통합해 ‘홍북초·중학교’ 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홍북초·중학교는 초등 19학급, 중등 19학급으로 38학급에 학생정원 966명으로 추진된다. 초등학교는 2022년 9월, 중학교는 2023년 3월 개교 목표다.

홍성교육청은 당초 내포신도시 RH10 ~ 11구역(한울초 인근)에 2022~2023년 들어설 예정인 34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감안해 가칭 ‘대동초’ 신설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교육부는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예정된 공동주택이 행복주택, 임대주택 등으로 예상되는 증가 학생수가 학교를 신설할 정도로 많지 않다며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홍북초를 이전하고, 내포중학교의 과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를 통합 신설하는 계획을 재추진 됐다.

통합 학교 이전 신설은 30일 학부모 찬반 투표에서 찬성 의견이 60%를 넘을 경우 추진이 가능해 진다. 투표를 통과하면 홍성교육청이 2월초 학교설립 계획을 충남도교육청에 제출하고 도교육청 심사를 거쳐 4월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받게 된다.

구본용 홍성교육청 행정과장은 “홍북읍과 내포신도시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요한 사안”이라며 “많은 학부모가 설명회와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북초총동창회(회장 장영석)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홍북초 이전 신설에 대한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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