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이경학 제19대 회장이 취임했다. 재경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는 지난 10일(금) 서울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18대 방현용(32회) 회장이 이임하고, 이경학(33회) 회장이 제19대 회장에 취임했다.

재경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 산악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이경학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무총장을 하면서 역대 회장단의 리더십을 존중하며 참모 역할을 했고, 산악회장을 하면서 회원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안기고자 노력했다. 이제 재경총동문회장으로서 전 동문을 받들며 봉사하고자 한다. 정을 나누며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잘하겠다!” 며 큰절해 박수를 이끌었다.

△주소록·연락처 재정비를 통한 더 많은 동문 확보 △직능별 모임 추진 업무지원 △체육대회·동문의 날 행사 시 무료법률상담소운영 및 다양한 직능의 동문 비즈니스 소개부스 설치등 제19대 집행부가 펼쳐갈 핵심사업도 예고했다.

이경학 회장은 금당초 19회, 홍동중 3회, 홍성고 33회 졸업 후 출향했다. 부광약품 임원으로 정년퇴임했으며, 의사·약사·제약회사·병원 종사자로 구성된 ‘홍성고의약업인협의회(회장 이한구 대화제약 명예회장)’ 창립의 산파 역할을 했다.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