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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가특별법을 제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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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가특별법을 제정하겠다"
  • 이번영
  • 승인 2002.12.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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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홍성서 농촌정책공약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현재의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농어가 특별법을 제정해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회창 후보는 12월 5일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연설대담 행사를 갖고 이같이 공약했다. 이회창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현재의 농촌문제는 농가부채, 농업의 경쟁력 강화, 시장개방, 농어촌복지 등 네가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정책금리를 1%로 낮추고 부채 상환기간을 5년간 연장해 부채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직불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농산물 품질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술과 자본을 투자하며 유기질비료를 무료공급하고 농약값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2004년 쌀 시장 개방을 되도록 늦추도록 하며 건강보험료는 재산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소득을 기준으로 산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고등학교를 무상교육으로하며 대입 특별전형을 현재의 3%에서 5%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회창 후보는 이날 수천명의 홍성과 청양 군민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이회창대통령후보 연설대담장을 마련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회창 후보가 도착하기전 홍문표 청양홍성 지구당 위원장을 비롯해 이완구 의원, 김홍신 의원, 오세운 의원이 찬조연설을 하고 개그맨 최병서씨. 코리아나 팀 가수 이혜숙씨, 코미디언 김학래씨 등이 나서서 이회창 후보에 대한 찬조연설을 했다.

이날 이후보는 개인 신상에 관한 내용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귀족이라고 말하는데 자신은 귀족도 서민도 아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농사를 지었으므로 뿌리는 농민이다. 그러나 현재 무엇인가가 중요하지 않고 서민과 농민을 위해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하다며 농업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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