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해명) 하나로마트가 개점 7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경품행사를 벌였다.
홍성농협은 지난 14일 매장 건너편 하상주차장에서 경품추첨 행사를 열었다. 홍성농협은 이날 20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냉장고, TV, 세탁기 등 2800여 만 원의 경품이 지급됐다.
정해명 조합장은 “행사에 4200여 만 원이 소요됐다”며 “마트 수익을 지역과 지역민에 되돌려 준다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로 인해 농협 군지부 앞 사거리 등 인근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일부 주민의 항의도 제기됐다. 홍성농협 마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홍성경찰서 오관지구대에 사전 협조요청을 하는 등 준비했다며 불편을 느낀 주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