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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산업으로 자생력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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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산업으로 자생력 갖춰야
  • 윤홍석
  • 승인 2002.11.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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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 경영경제연구소 ‘홍성산업경제 현황 및 발전방향’ 세미나
홍성지역 산업·경제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15일 충남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 주최로 홍주문화회관에서 실시됐다.

채현병 군수를 비롯 이광진 충남대학교 총장과 조대우 경영대학원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세미나에서 이주영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홍성지역의 산업·경제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몇가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홍성지역의 산업·경제 현황에 대해 고속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구축으로 산업입지 잠재력이 양호해 충남 서부의 교통요충지로 지역 성장 거점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온천과 해안, 역사·문화자원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며 홍주문화의 발흥지로 개발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접근성이 향상 교통과 유통기능이 강화돼 환황해경제권 시대를 맞아 서해안축 활성화와 연계가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 교수는 이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몇가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지역내 산업기반을 구축 자생력을 갖추고 안정된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차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1차 산업과 3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지역특성을 살린 해양문화 육성과 차별화된 지역관광상품 개발이 요구되며 해양환경 보전을 고려한 환경친화적 해양자원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서해안고속도로 주변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을 추진, 서해안권을 향해 열려있는 지식산업·문화교류의 거점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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