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에 걸쳐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
장곡면 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오는 20일부터 장곡면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학습회가 운영된다. 학습은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곡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7회에 걸쳐 전문가 강의와 함께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장곡면 발전 계획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충남연구원, 마을연구소 일소공도협동조합에서 주관한다.
세부 프로그램 주제는 △20일 ‘지금 세상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25일 ‘우리 농산물 어떻게 팔 것인가’ △27일 ‘우리 농업, 어떻게 바꿀 것인가’ △12월 2일 ‘농촌복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2월 4일 ‘마을공동체, 어떻게 살릴 것인가’ △12월 9일 ‘장곡면, 무엇이 어떻게 변해야 하나’ △ 12월 16일 ‘누가 어떻게 방향을 결정할 것인가’ 이다.
장곡면 김경환 면장은 “농촌이 다들 어렵다고 하지만 장곡 주민들은 10년 후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자 공동학습회를 준비 중”이라며 “우리의 꿈을 함께 토론하며 장곡면의 미래를 위한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