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오서산 지역에 힐링과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레포츠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추모공원관리사업소까지 25개 부서의 2019년도 군정업무추진 실적과 2020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960개 사업의 추진 사항을 논의했고,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으로는 248개 사업이 보고됐다.
오서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천읍 담산리 일원 80만3768㎡ 부지에 숲슬라이드 등 레포츠 시설을 만들고, 계곡물놀이장, 바비큐장, MTB지원센터 등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내년에 충남도로부터 조성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은 내년에 △내포신도시 스마트도시 구축사업 △군 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충남형 온종일 돌봄사업 △청소년 국제캠페스트 개최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귀농귀촌 사관학교 조성 △군청 장애인 휠체어 펜싱부 창단 △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석환 군수는 “2019년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점검해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2020년은 지역 균형발전정책 추진과 일자리창출, 사람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회안전망 구축, 생활SOC 투자 확대, 정부의 정책 변화와 주민의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2020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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