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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위한 나눔은 마땅히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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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위한 나눔은 마땅히 해야 할 일”
  • 윤종혁
  • 승인 2019.11.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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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의원 조성욱 원장 1000만원 상당 쌀 기탁

연합의원 조성욱(46) 원장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 원장은 지난 4일 홍성군청을 찾아 김석환 군수에게 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360포를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홍성 군민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2017년에는 5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고, 2016년에도 460만원 상당의 쌀을 홍성군에 기탁했다.

조성욱 원장은 “홍성 군민들 덕분에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항상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웃들을 위한 나눔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여건이 허락하는 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을 위한 쌀 기탁은 매년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연합의원 조성욱 원장이 지난 4일 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360포를 기탁했다.  사진제공=홍성군
연합의원 조성욱 원장이 지난 4일 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360포를 기탁했다. 사진제공=홍성군

 

현금이 아닌 쌀로 기탁하는 이유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다. 쌀은 반드시 홍성에서 생산한 쌀을 파는 지역 농협에서 산다. “저 또한 농촌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소비함으로써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조 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돌봄에도 앞장서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홍성이주민센터를 찾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건강 상담 및 진료를 해주고 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위한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사랑지역아동센터 강난예 센터장은 “아이들을 위해 매년 도움을 줘서 항상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결성면 형산리가 고향인 조성욱 원장은 용호초와 갈산중, 홍성고를 졸업했다. 충남대 의과대학 졸업 후 2006년 홍성읍에서 ‘열린의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현재의 자리인 오관지구대 옆으로 병원을 옮기며 ‘연합의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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