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형 청룡문화제 임금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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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형 청룡문화제 임금 즉위
  • 윤진아 시민기자
  • 승인 2019.11.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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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행렬·동방청룡제향 주역

금마면 덕정리 용당 마을 출신

 

금마 출신 조중형(68) 백화점약국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청룡문화제에서 제29대 임금으로 즉위했다.

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청룡문화제는 조선시대 풍농 기원 기우제인 ‘동방청룡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날 500여 명의 어가행렬단은 서울동부시립병원부터 용두공원까지 약 3km 구간에서 임금 행차를 재연하고, 동방청룡제례를 봉행했다. 조중형 대표는 “내 나이 31세에 용두동에 약국을 개업하고 40여 년이 흘렀다. 많은 사람들의 권유로 여러 심사과정을 통과해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문화제에서 임금이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경찰이 도로 교통을 차단하고 포도대장이 호위하는데도 임금과 사진 찍으려는 시민이 너무많아 간신히 어가에 오를 수 있었다. 내 생애 가장 영광스러웠던 순간”이라고 귀띔했다.

 

“어가행렬이 들어서자 아나운서가 ‘임금님의 고향이 홍성’이라고 반복 안내해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홍성고 24회, 홍성중 16회, 금마초 32회 친구들과 선후배님들, 재경홍성군민회, 재경금마면민회 회원들이 연도에 서서 환호해주셔서 힘이 났고, 내가 다시 돌아갈 내 고향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조중형 대표는 약국 경영 외에도 동대문구사회복지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9월에는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어가행렬 중인 조중형 출향인(사진제공: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
어가행렬 중인 조중형 출향인(사진제공: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

 

금마면 덕정리 용당마을이 고향인 조중형 대표는 금마초(32회), 홍성중(16회), 홍성고(24회), 중앙대 약학과,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약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재경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제10대 회장,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제18대 회장, 재경금마면민회 회장, 금마면 명예면장, 재경홍성군민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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