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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대적 불신감 해소로 평화통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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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대적 불신감 해소로 평화통일을"
  • 윤홍석
  • 승인 2002.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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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홍성군지부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한국자유총연맹홍성군지부(지부장 이영우)는 지난 7일 오전 11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채현병 홍성군수를 비롯한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회, 6.25참전회, 재향군인회, 해외참전전우회, 월남전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희생자가족, 한국자유총연맹 조직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위령제는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군 장병들의 조총발사,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종교의식, 조시낭독, 헌화분양 순으로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영우 지부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안녕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남과 북의 교류협력을 통해 적대적 불신감을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현병 군수는 추도사에서 "우리 홍성은 국가가 위급할 때 홀연히 일어서 목숨을 던진 충의열사가 많은 충절의 고장"이라며 "먼저가신 호국열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민족평화 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자"고 말했다.

신동석 홍성군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장은 유족대표 인사말을 통해 "자유수호에 대한 이념을 확고히 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지향점을 확실히 해 세계일류 국가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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