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덴소풍성 협력업체 홍성 이전할 듯
상태바
덴소풍성 협력업체 홍성 이전할 듯
  • 윤홍석
  • 승인 2002.11.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군수 창원공장 방문 20여개 업체 긍정 반응 얻어내
홍성군이 기업유치에 발벗고 나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중이다.

채현병 군수를 비롯한 홍성군 기업유치단은 지난달 31일 창원시 소재 덴소풍성(주)를 방문 협력업체의 홍성이전을 협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덴소풍성 최순철 대표이사의 초청으로 실시된 이날 간담회에서 채현병 군수는 협력업체의 홍성이전시 입지안내는 물론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12월말까지 30여개의 후보지를 선정 협력업체에 안내하기로 약속 협력업체 사장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군의 한 관계자는 "50여개의 협력업체중 20여개 업체가 홍성이전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며 "은하면 금국리 풍성전자 은하공장이 착공되는 내년 3월 이후 협력업체의 홍성이전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풍성전자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종업원수가 12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견실한 기업으로 홍성으로 이전할 협력업체의 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홍성이전이 확정된 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기존 종업원중 상당수는 홍성으로의 이주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주가 완료될 경우 지역내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홍성군 기업유치단은 올들어 결성면 무량리에 남영F앤B(주)의 본사 및 공장 유치를 확정지은바 있으며 풍성전자 협력업체의 홍성이전을 이끌어 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