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선수단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5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홍성군은 8개 종목에 35명이 출전했다. 여자 역도 백수현 선수는 60kg급 스쿼트와 파워리프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역도 최경묵 선수는 60kg급 데드리프트, 김정아 선수는 펜싱 플러레 개인전(B등급), 보치아 김미애 선수는 BC2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의 강민영 선수는 전국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따며 홍성 육상발전에 큰 기대를 갖게 했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 박종도 사무국장은 “홍성 명예를 위해 열심히 땀 흘려준 35명의 선수와 22명의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17개 시·도 중 금 38개, 은 54개, 동 59개로 종합 7위를 달성했다. 내년 2020년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