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여의도 우리쌀 지키기 전국농민대회30만명 참석 목표
홍성군농민회(회장 류기환)는 11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하는 우리쌀 지키기 전국농민대회에 전세버스 20대를 동원해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군농민회는 이날 오전 8시 군내 각 마을에 버스를 대 농민들을 태운 뒤 8시 30분 홍성군청 앞에 집결, 채현병 군수에게 군 차원에서 쌀 대책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서울로 출발할 계획이다. 군내에서는 구항면 10개 마을을 비롯해 홍동, 장곡, 갈산, 서부면 등 농민들이 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하는 우리쌀 지키기 전국 농민대회는 전국 농민 30만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WTO 쌀 수입 개방 반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저지 등을 위해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행사를 한다. 전농은 사전에 배포한 안내문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장하고 있다.
△WYO(세계무역기구) 쌀 수입 개방 반대△식량자급 목표 법제화(농업농촌기본법에 명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중단△외교통상부의 통상협상권을 박탈하고 농업통상에 농민 대표 참여 법제화△농가부채특별법을 재 개정하여 농가부채 해결△품목별 생산비에 기초한 가격 보장 대책 마련 △근본적인 재해대책(재해보상법 제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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