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기억-미래’ 주제로 15개국 43편 무대
단편경쟁 부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첫 선
단편경쟁 부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첫 선
두 번째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홍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15개국 43편의 영화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꿈꾸는) 영화-기억-미래’를 주제로 비경쟁 영화제로 열린다. 여기에 첫 시도로 단편 경쟁 섹션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가 진행된다.
10개국에서 총 17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돼 픽션, 논픽션의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확장된 영화의 세계가 펼쳐진다.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홍성만의 색깔과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경쟁부문으로 발전시킨다는 각오다.
3개월 동안 워크숍을 통해 지역 역사유적지를 탐방하고 영화를 제작했다. 또 가족 프로그램으로 북유럽 대표 단편영화 3편, 스웨덴의 애니메이션 거장 요한 하겔벡 감독의 미트볼 시리즈 6편이 마련됐다.
개막작은 프랑스의 거장 장마리스트로브의 <호수의 사람들>, 르앙스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 겸 영화감독 권하윤의 <버드레이디>, 영화 <카트>의 부지영 감독이 남북의 분단상황을 소재로 제작한 <여보세요>이다.
개막식, 폐막식, 영화상영, 문화행사로 구성되는 영화제는 홍주문화회관, 홍성CGV, 충남도서관, 홍주읍성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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