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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이전 후보지 선정기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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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이전 후보지 선정기준 확정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09.09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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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경제성·발전성 등 7개 항목

전문가 집단 의견으로 가중치 적용

이달 5곳 선택 후 내달 최종지 결정

 

홍성군청사 이전 예비후보지 5곳을 선정하기 위한 세부평가기준 항목이 접근성, 주변 환경성, 도시기반 여건, 토지 확보성, 건립 경제성, 관련 규제 여부, 도시균형 발전성 등 7개로 최종 확정됐다.

홍성군청사입지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위원장 이무형)는 지난 5일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0차 회의를 열어 예비후보지 선정 세부평가기준 항목을 이같이 결정했다. 7개 항목 당 각 10점을 배점해 총 70점으로 상위 5곳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항목에 포함된 세부 평가지표는 모두 19개 이다.

접근성 항목의 세부 평가지표는 읍면소재지에서의 거리, 인근 지자체에서의 거리로 나뉜다. 또 토지 확보성 항목은 접수 면적의 규모, 부지 소유자 수 지표로 구분한다.

특히 선정위는 이날 7개 항목의 평가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가중치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계층적 분석법(AHP)으로 평가항목 사이의 상대적 중요도를 나타내는 배점기준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선정위 추천 10명, 용역사 추천 10명 등 20명의 전문가로 조사대상을 선정했다. 이들에게 7개 세부평가기준 항목의 우선순위를 물어 나온 중요도에 따라 각 항목별 배점에 가중치를 적용해 변화를 주게 된다.

이를 통해 예비후보지 5개소를 결정한 후 다시 이곳에 대한 주민 선호도를 조사해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다. 다만 5곳에 대한 평가 점수는 주민 선호도 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최종후보지 결정 때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서일원 홍성군청 행정지원과 자치전략팀장은 5개 예비후보지 선정 일정과 관련 “빠르면 9월 중 확정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종 후보는 10월 말 이전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위는 이 같은 결정 내용을 오는 10일 9개 후보지 신청단체 대표, 용역사,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간담회를 갖고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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