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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확보 위해 충남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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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확보 위해 충남도로…
  • 윤종혁
  • 승인 2019.09.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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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비세 인상…보조사업 대거 도 이양

군수, 도청 찾아 내년 현안 도비지원 건의
김석환 군수가 지난달 22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이필영 기획조정실장에게 홍성군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성군.
김석환 군수가 지난달 22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이필영 기획조정실장에게 홍성군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성군의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비 확보가 관건이다.

정부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소비세를 인상했다. 2108년 11%, 올해 15%에서 내년도는 21%이다. 세수는 2018년 6조7685억원에서 내년도는 12조922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올해 4월 균특회계 포괄보조사업 3조5000억원을 지방으로 이양하기로 확정했다.

지방소비세 10% 인상에 따라 충남도는 시군을 포함해 일반회계 4878억원이 늘어났다. 균특회계 포괄보조사업 43개 중 23개가 도비사업으로 지방이양 됐다. 충남도는늘어난 예산으로 신규사업 추진은 지양하고계속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중요사업을 중심으로 선별적 지원하겠다는 방침을세웠다.

김석환 군수는 지난달 22일 이종화 도의원, 조승만 도의원과 함께 충남도청을 방문해 이필영 기획조정실장, 김찬배 기후환경국장, 류재승 여성가족정책관, 한준섭 해양수산국장을 만나 홍성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건의된 핵심 사업은 △오서산 힐링숲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총사업비 150억원) △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총사업비 196억원) △ 용봉산 구름다리 설치(총사업비 44억원) △ 속동전망대 스카이타워 설치(총사업비50억원)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총사업비 145억원) 등으로 김 군수는 내년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임을 강조하고 도비65억4000만원에 대해 충남도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수도행정분야 4개 사업 도비 65억원, 여성가족정책분야 1개 사업 도비 6억4000만원, 해양수산분야 9개 사업 도비 54억4000만원 등 각 분야 현안사업의 도비 지원도 적극 건의했다. 내년도 홍성군 도비 확보 주요현안사업은 총 39건으로 총사업비 2935억원이다. 2020년도 도비 목표액은 415억원이다.

김석환 군수는 “앞으로도 각 부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충남도를 방문해 도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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