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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문화도시’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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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문화도시’를 꿈꾸다
  • 윤종혁
  • 승인 2019.08.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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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본격 추진

추진사업단 ‘생태학교 나무’ 선정

홍성군이 문화도시를 꿈꾸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9일 심사를 통해 ‘홍성생태학교 나무(대표 모영선)’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사업단으로 결정했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적 특색에 따른 분야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특화자원을 발굴·활용해 홍성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7억5000만 원씩 총 37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추진사업단 중심의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주민의견 수렴, 문화도시 사업 공감대 형성 등의 일을 하게 된다.

내년부터 △지역 주민 주도의 문화사업 확대 추진 △홍성군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 △추진사업단 운영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인적자원 확보 및 네트워크 활성화 △문화도시 지성 신청을 위한 성과관리 △문화도시 조성 기반 강화 및 주요 사업 안정화 △문화도시 지정 신청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모영선 대표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목표는 새로운 시설과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자산인 사람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사람에서 출발하고 사람에 기반하며 사람을 키우는 도시인 홍성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5년 뒤 문화도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5년 동안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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