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신안산선 ‘직결’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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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신안산선 ‘직결’ 한목소리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08.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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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의회 결의안 채택…국회·청와대 등에 발송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와 충남도의회가 서해선 복선전철과 신안산선의 직접 연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홍성군의회는 지난 23일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환승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국토부에 환승 계획을 철회하고 두 노선의 시설기준을 일치시켜 직접 연결하라고 요구했다.

장항선보다 단지 20여분 빨리가기 위해서 환승까지 해야 하는 서해선을 이용할 주민이 과연 있겠느냐는 분석이다. 더욱이 국토의 균형발전, 지역차별 해소라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의 근본 취지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도 ‘홍성~여의도 57분’이라는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제기했다.

충남도의회도 이에 앞선 지난 12일 조승만(홍성1) 의원의 대표발의로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직결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국토부가 2015년 서해선 기공식에서 ‘홍성~여의도 57분’이라고 발표한 것은 신안산선과의 연결이 직결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도민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환승계획으로 변경해 충남과 전라 도민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와 도의회는 결의안과 건의안을 각각 국회, 청와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발송했다.

한편 국토부의 서해선과 신안산선 환승 운행 계획이 알려지면서 홍성을 비롯한 충남, 전라지역이 당초 약속과 다르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토부는 당초 서해선이 홍성에서 영등포까지 53분, 여의도까지 57분에 돌파한다고 자랑했었다.

그러나 환승과 신안산선의 14~16개 역을 통과할 경우 1시간 20분이 넘게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항선을 이용해 용산까지 가는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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