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이병희 의원(사진)이 지난 22일 5분발언을 통해 컨텐츠 구체화로 원도심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7년 전 충남도청이 홍성에자리를 잡으며 홍주 천년의 부흥을 알렸지만 해가 갈수록 원도심 공동화와 신도시 정체라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시설투자와 환경개선이 기초 투자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활력을 이끌어 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이 가시화 된 군 청사를 단순 행정 공간을 뛰어넘어 성곽 내 문화 컨텐츠의 새로운 구현 △조양문의 스토리텔링 △조양문~하상주차장 복합문화 컨텐츠의 상징적 공간으로 구성 △김좌진장군상과 홍주천년기념탑에 대한 미래지향적 컨텐츠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병희 의원은 “공동화 현상은 물리적인 환경 노후화로부터 일어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심 활성화의 롤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와 예술이 지역과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가능하다. 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병희 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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