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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일 나간 홍성주민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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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일 나간 홍성주민 참사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7.2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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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서 승합차 전복… 13명 사상

경북 봉화로 일을 가던 홍성 주민과 이주노동자들이 승합차 전복으로 13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 33분경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지방도로에서 15인승 그레이스 승합차가 우로 굽은 내리막길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밖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죽고 5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차량은 새벽 1시경 홍성을 출발해 차에 경북 봉화로 갈 예정이었으나 길을 잘못 들어 삼척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에는 갈산면 A 마을 주민과 홍성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더욱이 불법체류자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를 낸 운전자는 10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를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009년 홍성읍 옥암리 축협 인근 도로에서 앞서가던 굴삭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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