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의원칼럼/이종화 (홍성군의회 의원)
상태바
의원칼럼/이종화 (홍성군의회 의원)
  • guest
  • 승인 2002.09.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심히 일할 공무원은 떠나라!
지난 홍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시 공무원 해외연수 문제로 질타를 받은 공무원이 있다. 하지만 난 공무원의 해외연수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한다.

요즘엔 대학생 해외 배낭여행이 많아지고 초등학생도 방학이 되면 해외로 여행 겸 어학공부를 위해 떠나는 추세다. 지역 주민과 학생이 외국에 다녀왔는데 공무원만이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군 행정을 입안하여 실행하는 공무원이 좁은 소견을 가지고 그 일을 담당한다면 우리 군은 타 시·군에 뒤질 수밖에 없다. 선진 외국문화를 직접 가서 보고 국제적 감각을 가지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계획과 업무를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80년대에 스포츠 용구 오퍼를 하면서, 또 한국 JC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외국을 여러 차례 다녀 보았다. 그 당시 일본 초등학생들이 단체 수학여행을 유럽으로 다닐 정도인데 한국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중국은 젊은이들에게 해외 유학을 전적으로 장려한다. 폐쇄적인 북한도 많은 인원을 해외로 연수시키고 있다.

홍성안에서만 생활하는 공무원은 생각에 한계가 있다.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세상을 보아야 한다. 그들을 알아야 그들을 이길 수 있다.

우린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 요즘 순수 국산은 드물다. 제품 하나에 세계 각국의 원료와 부품이 들어가는 다국적 제품이 판을 치는 다국적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화에 발맞추어 세계 속에 홍성을 알리고 홍성을 발전시키려면 '열심히 일한 공무원', '열심히 일할 공무원'은 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고 우리 군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해외 연수를 떠나게 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광천읍 선거구>
<독자글마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