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이전 후보지 여기가 최적지”
상태바
“청사 이전 후보지 여기가 최적지”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7.12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청사 이전 후보지로 최종 10곳이 접수됐다. 홍성읍 9곳, 광천읍 1곳이다. 옛 홍성여고 맞은편, 장애인체육관 맞은편, 소향리 공동묘지, 세광아파트 인근, 백월산 아래, 옥암태지개발지구 내, 홍주요양병원~농어촌공사 사이, 홍주초 부근, 지기산 오토캠핑장 부근 등이다. 군에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이달 중 예비후보지를 5곳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예비후보지 주민설명회 및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오는 9~10월에 최종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후보지 공모를 신청한 주민대표들을 만나 왜 본인들이 신청한 장소로 청사가이전돼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볼 계획이다. 
<편집자 주>

▲ 군 청사 이전 후보지로 신청한 홍성읍 월산리 530-20번지 외 42필지와 홍성읍 옥암리 1228번지 외 12필지.

<1>홍성읍 월산리 530-20번지 외 42필지

홍성군청사월산지구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장준표)는 ‘홍성읍 월산리 530-20번지 외 42필지’를 청사 이전 후보지로 접수했다.

해당 부지는 홍주요양병원과 농어촌공사홍성지사 사이에 위치해 있다. 신청한 면적은 4만2133㎡이다. 장준표 위원장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월산리 530-20번지 외 42필지로 청사가 이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째 접근성이다. 해당 위치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충서로, 서쪽으로는 백월로, 남쪽으로는 내포로, 북쪽으로는 홍덕서로가 개설돼 있다. 동쪽의 충서로에서 서쪽의 백월로를 관통하는 4차선 도로가 개설중에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 홍성IC, 광천IC에서 홍성읍을 통과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고, 홍성역에서도 외곽도로를 이용하면 접근성이 매우 좋다.

둘째 주변환경성이다. 신청지에 청사를 지으면 백월산을뒤로 하고 홍주성과 홍성읍 시가지를 내려다보는 군청사가 될 것이다. 인근에 월산택지개발지구가 형성돼 있고, 홍주종합경기장, 홍주문화회관, 검찰청과 법원, 장애인체육관 등이 가까이에 있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셋째 도시개발여건이다. 신청지는 월산택지개발지구 및 옥암택지개발지구에 근접해 있어 홍성군청사가 위치한다면 월산지구 및 옥암지구를 아우를 수 있는 도시가 형성된다. 또한 월산지구에 접해 있어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도시기반시설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넷째 토지확보성이다. 4만2133㎡ 중 3만3092㎡ 토지소유자들이 군청사 이전에 동의했다. 총 토지소유자 35명 중 24명이 동의했다. 면적 대비 78.5% 동의이고, 소유자 대비 68.5% 동의이다. 마지막으로 신청지는 야산과 밭 등으로 구성돼 있고, 이미 택지개발을 한 곳이 다수 포함돼 있어 토지개발비용이 적게 소요될 것이다.

장준표 위원장은 “홍성군청사가 신청지로 와야만 월산지구 상권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다. 백월산을 주산으로 삼고좌청룡에 용봉산을, 우백호에 보개산을 품고 있으며 안산으로 봉수산과 삽교천을 내려다 보이는 곳이 홍성군 청사로 제일 적합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2> 홍성읍 옥암리 1228번지 외 12필지

옥암지구도시개발사업주민협의회(회장 이종민)는 옥암택지개발지구 내 4만5542㎡에 청사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신청서를 접수했다. 해당 지역은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곳이지만 몇 년째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종민 회장은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청사가 반드시 이전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청지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내 중심지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자동차로 2~3분 걸린다. 국도21호와 국도29호가 만나는 지점인 관계로 11개 읍면에서의 접근성이 좋다. 고속도로에서의 접근성도 좋다.

둘째 주변환경이 쾌적하고 경관이 양호한 지역이다. 반경 2km 이내 축사가 없다. 홍성천 상류 지역으로 친환경적이다. 환지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진 곳이기 때문에 신청사 건립 시 자연환경 훼손이 적고, 민원발생 우려가 적은 지역이다.

셋째 도시기반 여건이 좋다. 기존 도로나 관리계획도로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고, 신청지역은 전기와 수도, 통신, 도시가스가 지중화로 연결돼 있어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또한 인근에 홍성경찰서, 홍주문화회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홍성읍사무소 등이 있어 연계성이 뛰어나다.

넷째 토지확보성이 뛰어난 곳이다. 이곳은 군 소유 토지 이에는 소수 인원의 소유지로 되어 있다. 만약 군에서 신청사 면적을 3만㎡ 정도로 생각할 때는 단 한 평의 땅 매입없이옥암지구 그 자체로 충분하다. 또한 부지확보를 위한 토지매입비용이 낮은 지역이다.

이종민 회장은 “이곳은 군부대와 교도소 등에 가로막혀 홍성읍 균형발전에서 항상 밀려있던 곳 이었다. 이곳에 신청사를 만들어야 홍성읍의 공동화와 광천읍의 폐허화를 막을 수 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옥암지구에 반드시 신청사가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청사가 있는 지역은 홍주읍성 복원사업과 맞물려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