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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장 도지사 측근 내정설도 “근거 없는 이야기” …17일까지 후보자 공모
윤종혁 기자  |  yjh@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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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09: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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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홍성의료원 전경.

홍성의료원장에 양승조 도지사 측근이 내정됐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충남도는 지난달 28일 홍성의료원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후보자 선정은 홍성의료원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의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면접은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다. 적격자가 없을 경우 재공고하며, 후보 지명자에 대해서는 충남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문제는 후보자 공모 중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도시자 측근 내정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내부를 잘 안다는 한 제보자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양승조 도지사를 도운 사람 중 홍성과 연관이 있는 특정인이 홍성의료원 원장으로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민주당 내부에서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의료원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직원은 “원장은 도지사의 낙하산 인사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최일선에서 공공의료 실현을 위해 일하는 자리”라고 꼬집어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공정한 절차로 원장이 뽑혀야 한다. 정치적 이해관계로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충남도는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복수의 도 관계자는 “근거없는 소문일 뿐”이라며 “원칙에 따라 원장 공개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지난달 1일 기준 50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791억원이다. 20개의 진료과에 442병상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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