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명 규모 인천 봉사단체
채희성(62) 재인홍성군민회장이 이끄는 ‘연수동행’이 지난달 18일 태안 만리포에서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연수동행(회장 채희성)은 회원수 2000여 명 규모의 인천 지역단체로, 매월 관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희성 재인홍성군민회장은 지난해 연수동행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회원들은 태안 해변 둘레길 ‘소원길’을 2시간여 동안 걷고, 유류피해복구기념관을 둘러보며 당시 전국에서 모인 130만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의 노력을 되새겼다.
채희성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길을 걸으며 서로 이끌어주는 회원들 덕분에 연수동행이 인천 최고의 모임으로 성장했다”며 “산하 단체별로 더 많은 회원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활동의 내실도 다져,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재인홍성군민회 임원진도 대거 참여해 힘을 실었다.
장곡면 출신, 비봉초등학교 42회
장곡면 옥계리가 고향인 채희성 재인홍성군민회장은 비봉초등학교(42회)를 졸업하고, 지금은 폐교된 양성중학교에 다니다 출향했다.
2013년에는 제10대 인천시배구협회장에 취임해 사회공헌의 폭을 넓혀왔다. 채 회장은 인천광역시배구협회를 5년간 이끌며 엘리트&생활체육배구의 저변을 넓히고,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한·중·일 대회, 대학 대회 등을 성황리에 치러낸 바 있다.
채희성 재인홍성군민회장 약력
△주식회사 희성개발 회장(현) △주식회사 인근개발회장(현) △사단법인 인천복지 대표이사(현) △인천광역시통합배구협회 초대 회장 △인천카네기총동문회 8대~10대 총동문회장 △재인홍성군민회장(현) △비봉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대한민국의정대상&KOREA CEO 대상(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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