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가 주최하는 제 18회 전국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가 지난 11일 이응노 생가 일대에서 열렸다.
참가 대상은 유치부부터 성인부까지 5개 부분으로 누구나 참여가능했다. 미술대회에 접수한 인원은 500여명이었지만 그림대회 참가와 함께 이응노 생가도 관람하려는 가족단위 인원이 많아 실제 방문객은 1500명을 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풍선 공연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솜사탕, 팝콘 무료 제공 부스도 마련되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연 외에도 벼룩시장, 물건에 예쁜 글씨를 써주는 켈리그라피, 자신이 만든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등이 열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입상자 명단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홈페이지(http://leeungno.hong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작은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기념관내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한편 올해까지 현장 접수로 진행된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는 내년부터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사전예약제로 시행된다. 접수는 2020년 4월중 진행할 예정이며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18회 전국 이응노 미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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