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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계절과 정치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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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계절과 정치문화
  • 홍성신문
  • 승인 2019.05.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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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금마농협 전 조합장

가정의 달 오월이 되니 봄꽃향기 물씬 풍기는 3~4월의 봄은 가고 녹음의 계절 5월이 성큼 다가왔군요. 절초방농식, 비료가 없던 시절, 이때가 되면 풀을 베어 거름하고 모내기를준비했다 합니다.

계절과 사람은 바뀌어도 여전히 변치 않는 것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정치문화인 것 같습니다.
당리당략, 노론소론으로 자기네들의 이권만 챙기는 국회는 언제쯤이나 제대로 된 민주 국회가 될까요?

정치가 발전하지 않고는 나라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요.
우리나라의 경제지표가 1분기 마이너스라는 보도를 접하고 대다수 국민이 그럴 줄 알았어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국회는 무얼 하는 기관이냐 물었더니 국회는 싸우는 곳이라 말했다합니다. 이 학생은 아마도 매스컴의 뉴스를 보고 답했다 생각합니다.

웃을 일이 아닙니다.
어린이는 이 나라의 기둥입니다. 이들이 장성하여 국회에 입성할 때 그들은 무엇을 배웠겠습니까.
우리 기성세대들의 책임이요,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합니다.

하루속히 국회는 입법, 사법, 행정이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 개인의 이권, 당리 당략을 떠나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십시오.

그리하여 5월의 장미의 달과 함께 정치문화로 확 바뀌어 보십시오.
마음이 후련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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