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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홍성무대 16~17일 광천 공연연극 ‘1937년, 시베리아 수수께끼’…대한민국연극제 충남 대표로 참가
윤종혁 기자  |  yjh@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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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9  17: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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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홍성무대가 오는 16~17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연극 ‘1937, 시베리아 수수께끼’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제공=전인섭.

극단홍성무대의 연극 ‘1937, 시베리아 수수께끼’가 오는 16~17일 광천문예회관에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올해 치러진 제37회 충남연극제 대상 수상작으로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4회 공연된다. ‘1937년, 시베리아 수수께끼’는 다음달 7일 서울 대학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는 작품이다.

‘1937년, 시베리아 수수께끼’는 1937년 사할린 우수리스크 고려인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러시아는 일본과의 전쟁을 앞두고 고려인들이 일본의 첩자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 고려인들에 대한 중앙아시아로의 강제이주 명령을 내렸다. 연극은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사람들의 슬픔과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극단홍성무대 전인섭 대표는 “아직도 일본이나 러시아는 과거 타민족에게 가한 폭력과 만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까레이스키’라고 불리던 고려인들의 유랑은 아직도 진행형”이라며 “‘1937년, 시베리아 수수께끼’라는 이 연극이 단지 고려인들의 과거를 위로하는 진혼곡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희망의 행진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홍성무대의 대한민국연극제 공연은 7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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