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서부 짙은 갤러리
상품 포장 박스로 입체설치 작품을 만든 ‘퍼즐 H’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그로테스크 인 뷰티’ 라는 주제로 서부면 상황리 짙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김성호 작가와 조창환 작가의 ‘퍼즐 H’는 버려진 혹은 남겨진 상품 포장 박스가 예술 작품의 재료로 사용됐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작품들의 화려한 색감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재료 그 자체가 지닌 내용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재해석해서 현대 소비 사회의 자아와 욕망을 드러냈다. 전시장에는 입체흉상 2작품을 포함해서 23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퍼즐 H는 지난 2016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개인전 3회 및 단체전 다수 경력이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고,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문의 631-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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