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지난달 30일 홍성군청에서 생명사랑 결의대회와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군청 안에 있는 여하정 주변에 마련된 건강체험 한마당에는 건강희망 체험부스, 건강측정관, 신체활동 체험마당 등이 마련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우울증검사, 금연상담, 치매검진, 혈관나이 측정등 건강 검진과 상담을 들으며 평소 소홀히 했던 건강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생명사랑 결의대회에서는 생명사랑 결의 선언문을 낭독하고 자살 예방 행복마을 지정, 자살 예방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도시 건설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충남도 자살률은 전국 1위이며 홍성군의 순위도 상위를 웃돌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오늘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참석자 모두가 생명사랑 인식 확산 및 자살예방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김영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