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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와 한국미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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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와 한국미술' 심포지엄 개최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04.2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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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이응노의집서 예술가 실존 조명
▲ 심포지엄 포스터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가로서의 실존을 조명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5월 4일 이응노의집에서 열린다.
홍성군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이응노와 한국미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음달 26일까지 이응노의집에서 열리는 <도불 60주년 이응노·박인경展 : 사람과 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미술평론가 성완경 인하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학량 이응노의집 명예관장(동덕여대 교수)이 ‘이응노에게 추상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발제한다. 이어 마엘벨렉 프랑스 파리 세르누쉬미술관 선임학예사가 ‘이응노가 프랑스에서 수행한 두 개의 경력’을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정희 대만 국립타이난 예술대학 부교수가 ‘모더니즘 서체추상과 이응노’ 를 주제로 이응노 작품의 근원과 확장에 대한 독창적 조형예술론을 펼친다.

진행을 맡은 박응주 이응노의집 학술연구 책임연구원은 “그간 미술사적 틀 속의 이응노 연구를 이응노의 신념과 행동에 주목하는 역사적 실존으로 연구함으로서 한국미술의 현대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lee ungno.hongsong.go.kr)나 전화(041-630-92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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