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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팔소리 칭찬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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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팔소리 칭찬받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4.2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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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재능기부로 봉사대상 수상
▲ 나팔소리 단원들이 예산 출렁다리 개통식에서 색소폰 합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나팔소리 동호회>

홍성의 아마추어 색소폰 동호회 나팔소리(회장 임창영)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매주 월요일 홍북읍 봉신리 이동 마을회관에서 색소폰 합주가 울려 퍼진다. 월요일은 동호회 정기 모임이 있는 날이다. 현재 23명의 회원이 마을 회관 2층에 모여 화음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나팔소리 회원들의 목표는 단순히 모여서 색소폰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들의 연주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 회원들의 진정한 목표다.그래서 노인복지시설, 장애우를 위한 음악회, 의료원 정기 음악회 등 색소폰 연주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간다. 선곡도 자유롭다. 행사에 맞게 대중가요든 동요든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다.

임창영 회장은 “상을 받고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장애우·노인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하모니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나팔소리 색소폰 동호회는 2005년부터 시작한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로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회원 중에는 80대 노인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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