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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도지사 홍문표 의원 삽교역 추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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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1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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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이 홍성 발전을 저해하며 고속 전철 의미를 퇴색시키고 막대한 정부 재정을 축내는 서해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계획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

 

양승조 도지사는 지난해 예산군민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예산군민과의 대화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홍문표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5억 원의 삽교역사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시켜 진행하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예산군민들에게 삽교역사의 타당성을 강조하고 가능성을 전달하고 있다. 홍문표 의원은 5월부터 자유한국당 몫인 하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게 돼 삽교역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양승조 지사와 홍문표 의원이 소속 정당이 다르면서 이렇게 한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예산군민들의 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이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해서 표를 의식하는 발언과 행동을 취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두 정치인은 계산을 잘 못 하고 있다. 표는 예산보다 홍성에 더 많이 있다. 올해 2월말 현재 예산군 인구는 82494명이지만 홍성군 인구는 10799명으로 홍성군이 18800여명 더 많다.

 

삽교역사가 만들어질 경우 홍성의 피해는 상당히 크다. 홍성역의 하루 이용객이 3400여명씩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으며 그동안 홍성의 개발계획은 모두 서해복선 전철역 개통에 맞춰 준비해왔다.

 

그러나 이렇게 어느 지역에 유리하고 불리하고를 떠나 이 전철 신설의 목적과 기대효과, 이용객의 편익과 재정 등에서 국가적이고 객관적인 타당성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이미 장항선(익산선) 열차와 서해안 고속도로, 그리고 추가로 신설하는 고속도로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내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드는 이유는 최단 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철도는 목포에서 출발해 익산- 홍성을 거쳐 분단의벽을 넘어 북한 신의주-중국-유럽까지 관통하는 장기적 꿈을 실현하는 일환이기도 하다.

 

그러한 고속전철을 하나의 도청과 거리가 조금 가깝게 한다며 한 지역에 두 개의 역을 만든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억지다. 고속전차가 출발해 10mk 가다 다시 서는 문제는 당초 건설 목적에 맞지 않고 불편과 재정 낭비일 뿐이다.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의 조사에 의하면 홍성역에서 도청까지 거리와 삽교역에서의 거리 차이는 790m 뿐이라고 한다. 특정 지역 정치인 한 두 사람의 정치적 욕심으로 결정할 수 없는 국가 전체의 일이다.

 

양승조 도지사와 홍문표 의원은 삽교역 신설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우리의 분명한 의사로 다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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